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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맘대로 감상평

    영화, 1947 보스톤, 보스톤 마라톤 실화 영화 후기 (초보 러너)

    꾸준히 걷기 운동만 매일 하다가 대회 접수 후 올해초 러닝을 시작했다가 무릎이 나가서 좀 쉬다가 이제야 다시 달리기 시작했는데요. 보스톤 마라톤 실화를 담은 영화가 개봉한다는 소식에 혼자라도 보러 갈까 했다가 러너인 지인들과 함께 보게 됐습니다.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필요한 내용 바로가기 국뽕 영화는 아니다. 사실 지나친 감성에 기대는 반일 선동 영화나 한국이 최고라며 억지로 올려치기 하는 영화는 그 누구도 불편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그런데 배우들이 인터뷰를 한 유튜브 영상들을 보니 그런 요소보다는 임시완 배우가 정말 죽어라고 달렸다는 것이 강조가 되어서 기대하는 마음으로 보러 가게 됐습니다. 걱정했던 내용보다는 그 당시 달리기 선수를 꿈꾸는 이들은 저랬겠다 싶은 장면들이 많았고, 한국이 미군정..

    2023. 10. 2.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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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너리티 리포트, 안 했다고? 하려고 했잖아!

    다시 봐도 명작이고 안 봤다면 꼭 봤으면 하는 작품 평소 영화를 만든 감독이나 주인공을 제외한 다른 배우들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다 보니 분명히 봤던 영화인데 오랜만에 다시 볼 때면 깜짝 놀라는 순간이 더러 있습니다. 대체로 명작들이 그런데요. 어느 정도 나이대가 있다면 십중팔구 한 번쯤은 봤을 이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도 그랬습니다. 톰 크루즈라는 어마어마한 배우 외에는 특별한 기억이 없었는데 한참 뒤에 다시 보니 그 유명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연출한 작품이고 조연 배우들 또한 상당한 수준의 배우들이라는 것을 나중에야 알고 더 재미있게 감상했었어요. 대부분 이 영화가 SF 소설 원작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라는 것을 몰랐을 텐데요. 원작을 안 봤어도 감상에 문제없고 오히려 원작과 별개로 여기는 것..

    2022. 11. 17. 00:32
    내 맘대로 감상평

    돈 룩 업, 저 사람은 개기월식 이걸 안 본다고?!

    혜성이 지구를 향해 날아와 충돌한다고! 제니퍼 로렌스가 연기한 여주인공 케이트는 천문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데요. 그녀는 새로운 혜성을 발견하고 엄청나게 좋아했지만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연기한 민디 박사와 함께 축하를 하던 중에 이 혜성이 지구와 충돌하는 궤도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뒤에 패닉에 빠집니다. 당연히 이를 나사에 알리고 나사는 대통령에게 알립니다. 그런데 그럴 리가 없다며 부정하는 세력과 진실을 알리려는 이들의 노력이 상충되는 것이 이 영화의 주요 내용이라고 할 수 있어요. 넷플릭스 영화답게 엉뚱한 상상력이라며 웃고 넘어가기에는 조심스러운 것이 실제로 나사가 혜성을 향해 위성을 쏘는 프로젝트를 그 당시에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 그 위성이 혜성에 정확히 충돌해서 다들 굉장히 기뻐했었는..

    2022. 11. 9.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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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2012, 최악의 재난 대비는 낭비일까?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최악의 재난은 뭘까요? 우리는 지구에 살고 있기 때문에 지구 자체가 완파되거나 사람이 살 수 없는 환경으로 급변하는 것이 가장 최악의 재난일 것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최악의 재난 중 하나가 바로 노아의 방주가 나오는 대홍수인데요. 다시는 물로 벌하지 않겠다는 약속의 무지개를 보여주셨다고 하지만 혹시 모르잖아요? 이미 온난화로 인해 빙하가 녹고 있고 만년설이 녹으면서 해수면도 오르고 있고 올여름 서울만 해도 어마어마한 물난리를 겪었고 저 멀리 파키스탄은 국가 위기 수준의 홍수가 터졌습니다. 이런 것들을 보면 지구가 물에 잠기는 정도까지는 아니어도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이 잠길 수 있다는 일말의 가능성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한편 상상할 수 있는 재난의 종류는 홍수뿐 아..

    2022. 11. 8. 01:09
    내 맘대로 감상평

    아메리칸 쉐프, 방법을 바꿔도 행복해질 수 있다.

    잘 나가던 셰프가 요리 비평가에게 화나다. 아무리 실력 있는 셰프라고 하더라도 오너 셰프가 아니라면 식당 주인의 의견을 무시할 수는 없을 겁니다. 주방장이 더 큰 힘을 가져서 반대로 주인이 주방장에게 휘둘리는 경우도 있지만 고용주와 싸우는 것은 결코 현명하지 않겠죠. 주인공 칼 캐스퍼가 셰프로 있는 골루아즈에 유명한 요리 비평가가 방문을 예고합니다. 당연히 셰프와 스태프들 그리고 레스토랑의 주인까지 신경이 곤두서 있을 텐데요. 메뉴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셰프의 고집과 주인의 바람이 충돌합니다. 쉐프는 흔하지 않은 기회이기에 자신의 실력을 뽐내는 독특한 메뉴를 선보이고 싶은 욕심이 있고, 주인의 입장에서는 새로운 것을 시도하다가 망치기보다는 평소 하던대로 해주길 바랄 뿐이었어요. 두 입장은 모두 이해가 되..

    2022. 11. 7. 14:58
    내 맘대로 감상평

    브로드피크, 안타까워도 결국 꼭대기만 정상이다.

    그저 그런 뻔한 산악 영화인 줄 알았어요. 보통 산악 영화들 중 상당수는 조난을 당한 뒤에 생존하거나 역경을 극복하는 정상 정복 영웅담인 케이스가 많은데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브로드피크라는 영화도 그런 줄 알았습니다. 평소에도 산악 관련 콘텐츠는 좋아하는 편이라 부담 없이 클릭을 했는데 아뿔싸, 영어가 아니었어요. 영어로 된 콘텐츠도 자막을 보긴 보지만 그래도 약간은 알아듣다 보니 자막을 대충 보거나 가끔 자막과 들리는 말의 차이를 비교하는 재미도 있거든요. 그런데 아무래도 다른 나라 언어로 된 콘텐츠는 순간 끄고 싶어지는 충동이 생기곤 합니다. 그래도 영상미가 상당한 느낌이어서 쭉 보기로 결정했어요. 산악 관련해서 아주 조금의 관심이 있다면 브로드피크가 어디를 지칭하는지 알기 때문에 시기적인 배경과 맞춰..

    2022. 11. 4.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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