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가득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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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맘대로 감상평

    마이너리티 리포트, 안 했다고? 하려고 했잖아!

    다시 봐도 명작이고 안 봤다면 꼭 봤으면 하는 작품 평소 영화를 만든 감독이나 주인공을 제외한 다른 배우들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다 보니 분명히 봤던 영화인데 오랜만에 다시 볼 때면 깜짝 놀라는 순간이 더러 있습니다. 대체로 명작들이 그런데요. 어느 정도 나이대가 있다면 십중팔구 한 번쯤은 봤을 이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도 그랬습니다. 톰 크루즈라는 어마어마한 배우 외에는 특별한 기억이 없었는데 한참 뒤에 다시 보니 그 유명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연출한 작품이고 조연 배우들 또한 상당한 수준의 배우들이라는 것을 나중에야 알고 더 재미있게 감상했었어요. 대부분 이 영화가 SF 소설 원작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라는 것을 몰랐을 텐데요. 원작을 안 봤어도 감상에 문제없고 오히려 원작과 별개로 여기는 것..

    2022. 11. 17. 00:32
    내 맘대로 감상평

    돈 룩 업, 저 사람은 개기월식 이걸 안 본다고?!

    혜성이 지구를 향해 날아와 충돌한다고! 제니퍼 로렌스가 연기한 여주인공 케이트는 천문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데요. 그녀는 새로운 혜성을 발견하고 엄청나게 좋아했지만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연기한 민디 박사와 함께 축하를 하던 중에 이 혜성이 지구와 충돌하는 궤도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뒤에 패닉에 빠집니다. 당연히 이를 나사에 알리고 나사는 대통령에게 알립니다. 그런데 그럴 리가 없다며 부정하는 세력과 진실을 알리려는 이들의 노력이 상충되는 것이 이 영화의 주요 내용이라고 할 수 있어요. 넷플릭스 영화답게 엉뚱한 상상력이라며 웃고 넘어가기에는 조심스러운 것이 실제로 나사가 혜성을 향해 위성을 쏘는 프로젝트를 그 당시에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 그 위성이 혜성에 정확히 충돌해서 다들 굉장히 기뻐했었는..

    2022. 11. 9.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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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투 더 스톰, 진정한 재난을 아는 사람은 없다?

    목숨을 위협하는 재난을 제대로 아는 이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겪은 이들은 모두 사망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런 심각한 수준의 재난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은 다를지 몰라도 멀리서 목격했거나 미디어로 접한 이들은 그 재난을 제대로 안다고 하기 어렵습니다. 때문에 아무리 위험한 상황이 닥치더라도 잘 모릅니다. 겪어보지 않았니 모를 수밖에 없고 모르니까 안일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어요. 실제로 재난 안전 교육 현장을 나가보면 모두 웃어넘깁니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위기를 예방할 수 있을 텐데 집중을 하지 않으니 답답하고, 또 한편으로는 재난의 심각성을 제대로 마주해보지 않았다는 것에 긍정적으로 보려고 애를 씁니다. 하지만 실제로 다양한 재난 상황을 목격하고 실제 목숨을 구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의 입장에서..

    2022. 11. 2.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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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인드 사이드, 보이지 않는 쪽을 바라본다면?

    블라인드 사이드의 뜻이 무엇인가? 말 그대로 보이지 않는 쪽을 뜻하는데 미식축구에서는 얼굴 전체를 가리는 헬멧을 쓰다 보니 공을 보급하는 쿼터백이 공을 던질 때 공을 들고 있는 손 반대쪽의 시야가 제한이 됩니다. 오른손잡이면 왼쪽이 보이지 않고 왼손잡이면 오른쪽이 보이지 않겠죠? 그래서 수비팀은 쿼터백의 블라인드 사이드를 공략하기 위한 거친 태클을 하게 됩니다. 주인공인 마이클은 쿼터백의 보이지 않는 쪽을 보호하는 포지션에 가게 되는데 이런 스포츠 용어의 뜻뿐 아니라 좋지 않은 환경에서 자라서 외면받는 아이들을 뜻하는 중의적인 표현입니다. 사실 실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라고 해서 믿기지 않는 순간들을 보며 이해하려고 애를 써봤는데 만약 실화인 줄 모르고 봤다면 그저 착함을 퍼트리려는 기독교 기반 도덕 영화..

    2022. 10. 23. 15:53
    내 맘대로 감상평

    K-19 위도우메이커, 핵잠수함 사고 실화 영화

    상상만 해도 끔찍한 사고가 실화였다니!! 위도우 메이커라는 게임 캐릭터가 있다 보니 그냥 특별한 의미도 생각하지 않고 봤는데 생각해보니 과부를 뜻하는 위도우, 그러니까 과부를 만드는 제조기라는 제목의 영화를 넷플릭스에서 봤습니다. 사실 평소 같으면 보지 않았겠지만 헌터 킬러를 보고 난 뒤라 잠수함 영화들이 보이는 대로 감상하던 시기에 봤거든요. 아무튼 실제로 벌어진 끔찍한 핵잠수함 사고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핵잠수함을 소재로 한 전쟁 영화가 아닌 사고 영화라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인데요. 실제로 영화에서는 전투 장면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잠수함 내부에 있는 핵연료 시설이 문제가 생기면서 대처하는 모습이 중심이에요. 밀폐된 공간에서 감기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만으로도 큰 일인데 핵연료에서 나오는 방사능..

    2022. 10. 21. 02:34
    내 맘대로 감상평

    헌터 킬러, 적을 동료로 받아들일 수 있나?

    잠수함 영화에 빠져들게 만든 영화!! 전쟁 영화보다는 SF영화, 스포츠 영화를 더 좋아하는 편이라 넷플릭스에서 꾸준히 추천을 해줘도 미루고 미루다 포스터에 계신 제라드 버틀러 님을 믿고 봤었는데요. 그 이후에도 몇 번이나 보고 또 볼 정도로 저에게는 명작이었습니다. 줄거리는 정말 단순합니다. 전쟁의 구실을 만들고자 하는 러시아 쿠데타 세력의 의도를 알아내고 역으로 잡아내는 흔하다면 매우 흔한 소재여서 스토리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스토리보다는 중간중간의 명장면들이 홀딱 반하게 만들고 나름대로의 의미 부여 덕에 더 좋아진 영화였어요. 헌터 킬러 이후에 잠수함 영화들을 붉은 10월, U-571 등 보이는 대로 클릭해서 감상했을 정도였습니다. 심지어는 유튜브에 잠수함 건조 과정..

    2022. 10. 13.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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