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2. 12. 7. 02:01

아로스 블로그 올인원 강의 90만원 결제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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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업이든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확보하는 것이든 아예 전업을 목표로 삼든 블로그로 돈을 벌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아로스 강사님을 봤을 듯합니다. 투잡이나 부업으로 블로그 검색을 몇 번 해보신 분이라면 아마 지금 보고 계시는 이 포스트의 애드센스 광고에도 아로스 님의 광고가 나가고 있을 확률이 매우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직접 오프라인 특강을 보고 온 후기와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 경험담에 대해 작성한 글에 이어 90만 원에 육박하는 올인원 강의를 결제한 이유에 대해서 한 번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절대로 아로스 님의 강의를 결제하라는 광고 멘트나 무한 긍정하는 이야기는 없을 것입니다. 그저 제 스스로 결정한 이유를 돌이켜보려는 메모의 개념일 뿐이라서 매우 주관적이고 솔직한 내용일 것입니다. 요약하자면 별 것 없을 것이라는 뜻이죠. 그래도 결제 여부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아주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아백(아로스100) 특강 후기 및 애드센스 승인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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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가 기회비용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다.

저는 이미 유튜브를 통해 구글에서 월급을 받고 있는 유튜버입니다. 말이 월급이지 그렇게 많은 수익은 아니에요. 그 전에는 블로그를 운영했었어요. 그 당시 유튜브는 그냥 무료로 영상을 올리는 용도였고 오히려 블로그를 통해 여러 경험들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블로그 자체의 수익이 나던 것은 아니어서 유튜브 수익이 억 소리 나던 분의 강좌를 몇 주간 듣고 본격 유튜버로 활동하기 시작했어요. 유튜브에 대한 공부는 오래전부터 했었고 자격시험도 통과했었으나 그 강좌에서 강사님이 유튜브 수익 계좌를 그 자리에서 인증한 것을 계기로 블로그도 내팽개치고 유튜브에만 집중했습니다. 그렇게 몇 년이 흘렀지만 회의감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벌려고 유튜브를 시작했는데 정작 유튜브 역시 트렌드를 따라가지 않거나 시청자를 자극하지 못하면 큰 수익을 벌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을 뼈저리게 실감했기 때문입니다. 안 그래도 영상을 만드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수익만을 목적으로 하려니 열정이 타오르지 않았고, 또 그렇다고 열심히 만든 콘텐츠가 뜬다는 보장도 없거든요. 유튜브는 기회비용이 너무나 크다는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블로그를 다시 들여다 보게 된 유튜버

유튜브 세계도 정말 순수하게 좋아하는 것들을 하다 보면 콘텐츠의 분야가 다양해질 것이고 모두가 수익을 나눠 가질 수도 있겠다는 잠꼬대 같은 꿈이 박살이 나버렸습니다. 기대와 달리 시청자는 다양한 것에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필요한 몇몇 가지에 대해서만 검색할 뿐 그나마 찾은 영상에도 시간을 할애하지 않았어요. 저 역시 마찬가지라는 점에서 허망함이 몰려왔습니다. 그러다 운영을 멈춘 블로그를 통해 매일같이 오는 스팸 연락들이 있었어요. 블로그를 임대하든, 카테고리 하나를 빌려주든, 포스팅 대행만 하든 건당 돈을 주겠다는 이야기였는데 어차피 버린 블로그니까 저들이 어떻게 하는지 보자는 마음으로 업체들에 연락을 돌리고 가장 많은 돈을 준다는 곳을 통해 포스팅 대행 작업을 해봤습니다. 일단 돈은 매일매일 정산이 되었고 그 금액이 적지 않았습니다. 깜짝 놀랐어요. 대체 블로그 쪽 마케팅 비용이 얼마나 들어오길래 중간 마진을 다 떼고도 이렇게 많이 주는 건가 싶었거든요. 그리고 또 한 가지 놀란 것은 포스팅의 분야가 매우 제한적이었다는 것입니다. 금융, 인테리어, 기호식품 등등 돈을 쓰겠다 싶은 분야만 국한됐습니다. 제 블로그는 전혀 관련이 없었는데도 말이죠. (노파심에 말씀드리지만 하지 마세요. 경고 먹으면 계정도 막히고 업체 잘못 만나면 골치 아프다고 합니다.) 이때를 계기로 블로그 수익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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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스 님을 직접 만난 경험

재테크 유튜브 채널인 '전인구경제연구소' 채널은 구독자가 엄청 많지 않을 때부터 챙겨봤었는데요. 말솜씨나 외모가 화려하지 않고 꾸밈이 없어서 진정성이 느껴졌었거든요. 그런데 그 채널에 아로스 님이 출연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제한된 시간에 메시지를 전달하고 매력적으로 보여야 하니 정말 쉽다거나 누구나 월 100만원을 벌 수 있다는 등의 슬로건을 강조하는 게 다소 와닿지는 않았지만 전인구 소장님처럼 진정성이 있다는 느낌은 받았거든요. 슬로건 외에는 진짜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해주려는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물론 강의를 많이 팔아서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오히려 강의로 돈을 번다면 그만큼 아낌없이 노하우를 나눠주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사실 강의 비용도 과하게 비싼 것은 아니어서 결제를 하려던 찰나에 며칠 뒤 오프라인 특강을 한다는 소식을 보고 잘 됐다 싶어서 결제하고 거기서 아로스 님을 만났습니다. 특강 내용은 특이할 것은 없었습니다. 이미 유튜브에서 많이 봐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특강 내용보다는 참가자들의 여러 질문에 막힘없이 답변해주시고, 뭐라도 더 알려주고 싶어서 애가 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거든요.

 

 

어? 시키는대로만 했는데 진짜 되네?

아로스 님은 수강생들을 제자라고 부르는데요. 그만큼 챙기겠다는 의지가 느껴집니다. 아무튼 강의를 결제하기 전에 들어갈 수 있는 무료 제자방이 있어요. 카카오톡 오픈톡방인데 아무래도 강의 내용을 안 본 분들도 많고 서툴러서 답답해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간혹 '할머니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쉽다면서 나는 왜 못 하겠냐'며 성을 내는 분들도 계시는데 매니저분들이 진짜 케어를 잘해주세요. 아무튼 저는 그 정도의 왕초보가 아닌 어설프지만 이미 알고 있는 것도 많고 고정관념이나 선입견이 잡혀있는 상황이라 오히려 더 불리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예 마음을 먹었어요. '무조건 시키는 대로만 한다.' 시키는 대로 해보고 안 되면 그때 다시 생각해보자는 결심이었어요. 그렇게 애드센스 승인 강좌를 그대로 따라한 결과 애드센스 승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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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의 수익 인증 공개

웹사이트에서 제자들이 자신의 애드센스 수익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놓았고 실제로 적은 수익 인증부터 많은 수익까지 다양한 금액들이 공개되고 있었습니다. 몇 몇 잘 되는 수익만 골라서 공개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직접 공개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당장 그 수익을 벌고 싶어 진다는 유혹의 메시지로 보이기보다는 저에게는 그만큼 솔직하고 자신이 있다는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저도 언젠가는 당당하게 수익 인증을 해보고 싶어요.

 

 

아무나 결제 못하는 선별글 제도

올인원 강좌는 90만원에 가까운 가격인데 자신의 노하우를 헐값에 팔지 않는다는 자세도 좋았지만 간혹 이걸 악용해서 별 것도 아닌 걸 몇백만 원에 판매하는 것도 봤기에 그렇게 과하게 비싸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결제를 하려고 마음을 먹었다고 하더라도 올인원 강좌는 선별글을 쓰고 선정이 되어야 결제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보기 좋았습니다. 글솜씨보다 얼마나 간절하고 열심히 하려는지를 보는 것이 목적이라고 하시니까 무슨 논술과제 쓰는 느낌보다는 상소문 올리는 심정으로 썼어요. 그리고 검토 후 보내주신 메시지를 보니 정말로 선별글을 자세히 읽어주셨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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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나누고 싶은 것이 많은 성격

지금 이렇게 강좌를 결제한 이유에 대한 것을 포스팅으로 나누려고 하는 것처럼 평소에도 좋은 것이 있으면 주변에 적극 알리고 길을 걷다가도 궁금한 것이 보이면 알아볼 정도로 호기심도 강하거든요. 그렇게 알아봐서 괜찮다 싶으면 카톡방에 막 알려주고 그러는 오지랖도 상당한데 이걸 수익으로 연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수익형 블로그 강의를 하는만큼 돈이 되는 소재만 쓰게 할 것 같았지만 자유롭게 해도 좋다는 이야기를 해주셨던 것이 더 마음에 들었어요. 돈을 벌기 위해 억지로 안 하던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 원래 좋아하던 것에 방향을 잡고 약간의 노하우만 적용해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습니다.

 

 

경쟁이 아니라 모두가 할 수 있다는 마인드

유튜브에서 수익에 미쳐있는 채널 운영자들을 보면 정말 경쟁적으로 빡세게 하거든요. 저걸 정말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일까? 그냥 돈을 버는 것 자체가 좋아서 하겠지만 과연 즐거울까? 등등 제 기준에서는 별로였는데 앞서 언급했다시피 유튜브는 매체의 특성상 시청자의 눈과 귀를 끌고 그들의 시간을 확보해야 하다 보니 치열해질 수밖에 없을 것 같고 앞으로는 더더욱 힘들어지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저는 유튜브를 정말 즐겁게 하고 싶거든요. 그런데 아로스 님은 블로그를 통해 경쟁하고 남을 제압해서 얻는 수익이 아니라 모두가 잘 될 수 있다는 마인드로 가르치시는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어찌 보면 안일하다고 할 수 있지만 오히려 그게 경쟁력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승인글을 쓰면서 느낀 재미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 위해 최소 스무 개의 글을 쓰는 것을 승인 글 작업이라고 하는데요. 혹자는 몇 개 안 쓰고 신청해도 승인받을 수 있고 거절당해도 또 신청할 수 있으니까 스무 개가 중요하지 않다고 하지만 저는 승인 글을 쓰는 과정에서 정말 블로그를 지속해서 운영할 수 있을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저는 영화 리뷰로 썼는데 영화 줄거리는 거의 언급하지 않고 제 생각을 중심으로 적었습니다. 어릴 적 독후감을 쓰면 담임 선생님은 항상 줄거리는 필요 없고 네 생각을 쓰라며 혼내셨는데 그게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어쨌든 생각을 적어내는 것이 어렵다면 어려울 수 있지만 저는 상당히 즐겁더라고요. 물론 글솜씨는 엉망이지만 글을 쓰는 일을 지속하려면 글 쓰는 게 즐거워야 하잖아요? 억지로 쓰더라도 돈을 벌면서부터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좀 더 자유로워지기 위해서 블로그로 수익을 벌고자 하는 것인데 글 쓰는 것 자체가 고역이면 참 힘들 것 같아요. 내용이 하나도 중요하지 않은 승인 글인데도 어렵다면 냉정하게 고민을 해봐야 한다고 봅니다. 아무튼 저는 재미가 있어서 계속해도 괜찮겠다는 판단을 내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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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할인 쿠폰을 꼭 적용해야 합니다.

아무리 확신을 갖고 결제하려고 마음을 먹었지만 조금이라도 더 저렴하게 결제할 수 있다면 그걸 놓치면 안 되잖아요? 저는 입장해 있던 무료 제자방 카톡방 공지에 있는 매니저님들 중 한 분의 할인코드를 입력해서 할인을 받았고요. 여러분도 그렇게 하실 수 있으니 꼭 챙기세요. 카톡방을 찾아서 들어가는 것이 귀찮으시다면 제 코드를 입력하셔도 동일하게 5% 할인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5% 할인쿠폰 : aros10072 하지만 최소한 무료 제자방에 들어가셔서 분위기를 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블로그로 돈을 벌고 싶어서 노력하고 있는지도 보시고 각종 질문에 대한 답변을 보면서 여러 정보도 얻고 배우다 보면 욕심도 생기고 확신도 생기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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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자유로워지고 싶은 욕심

자유로워진다는 것이 일을 덜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현재 하고 있는 일을 더 즐겁게 하기 위해서 새로운 수익 창출 수단이 필요하고 이왕이면 그 수단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일이면 금상첨화잖아요? 게다가 만약 블로그로 먹고살 수 있을 정도까지는 아니어도 적당한 수익이 꾸준히 발생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어디서든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고 누구 눈치 볼 필요가 없으며 시간을 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최고의 결과라고 생각하거든요. 그걸 꿈꾸면서 아로스 님에게 도움을 받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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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꾸준히 후기를 적겠습니다

강의를 듣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수강을 하면서 들었던 제 생각과 경험을 꾸준히 공유하려고 합니다. 앞서 언급했다시피 저는 영화 리뷰를 하더라도 영화 줄거리는 거의 아예 쓰지 않습니다. 강의 내용을 공유할 생각은 전혀 없지만 제 생각만큼은 자유롭게 솔직하게 쓰려고 해요. 마냥 아로스 님이 최고라며 찬양할 생각 전혀 없습니다. 아닌 것은 아니라고 분명하게 말할 것이에요. 부디 제 후기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제 스스로도 기대가 되네요. 한편으로는 제 스스로가 계속 노력하기 위한 하나의 장치로 봐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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