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이 시각에도 생존의 기로에서 사투를 벌이는 곳이 있습니다. 그런 곳들을 생각하면 너무 안타깝고 괜히 미안해서 뉴스도 잘 보지 않게 되는데요. 응원하는 마음을 넘어 금전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조금이나마 불편함과 부담을 덜어낼 것입니다.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그것도 무료로 재난 구호 기부하는 방법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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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지진, 현재 상황은?
2월 6일에 발생한 튀르키예 지진은 시리아까지 이어질 정도로 엄청난 수준이었는데요. 불법으로 지어진 건축물들도 인해 피해는 몇 배로 불어났습니다. 현재까지 사망자가 4만 4천 명에 육박한다고 하는데 더 심각한 것은 터키의 경제를 지탱해주고 있던 수출기지가 박살이 났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현재의 피해를 복구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미래를 보장할 산업의 실종으로 앞으로가 더욱 막막한 상황이에요. 그래서 우리가 조금이라도 더 보태야 하는 것입니다.
카카오 같이가치?
참 한국말의 재미가 느껴지는 프로젝트명입니다. 말 그대로 카카오라는 대기업이 마련한 사회공헌 플랫폼인데요. 대기업이 돈이 많으니까 기부하고 그걸로 세금 혜택 받으면 되는 것 아니냐고 하기엔 그렇게 녹록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부를 하더라도 기업이 뭔가를 더 얻어갈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데요. 그것이 마케팅 효과로 이어지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같이 가치의 특징
저번에 소개한 해피빈도 있고 이외에도 착한 일을 하기 위한 플랫폼은 다양합니다. 형식과 메시지, 콘셉트는 조금씩 달라도 궁극적으로 하고자 하는 것은 더 나은 세상을 바란다는 것인데요. 같이가치의 경우는 좀 더 쉬운 방법으로 기부금을 보탤 수 있고, 다른 프로젝트들에 비해서 공유에 좀 더 중점을 둔 것처럼 느껴집니다. 기부 활동에 대해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하는 것을 뜻합니다. 좀 더 이슈를 퍼트리는데 힘을 쏟고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기부처를 다양하게 분류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구성한 것도 기부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배려라고 봅니다. 다양한 취향과 가치관이 있듯 기부처도 잘 분류를 하면 조금이라도 더 힘을 모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댓글만 쓰면 1천 원 기부!
네, 정말로 댓글만 쓰면 1천 원을 카카오에서 기부합니다. 해피빈은 블로그나 쇼핑, 카페 등 네이버의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100원의 가치를 가진 포인트를 주는데 같이가치는 댓글만 적어도 1천원이나 기부를 해주기 때문에 잠깐 짬을 내서 해보시면 좋겠어요. 일단 다음에 들어갑니다.
댓글로 1천원 기부하러 가기
검색창 아래에 있는 메뉴 중 같이 가치를 클릭하세요. 모바일로 들어가서 보이지 않는다면 같이가치를 검색하시거나 위에 있는 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아... 정말 저 사진을 볼 때마다 마음이 미어지는데요. 현재는 튀르키예, 시리아 긴급모금이 메인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클릭해 보실까요?
현재까지 거의 44억에 가까운 금액이 모이고 있는데요. 직접 기부금, 참여 기부금, 특별 기부금이 어떤 차이인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모아주는 마음과 금액에 감사드려요.
살짝 아래로 내려보면 알려드린 대로 댓글을 남기면 1천 원씩 최대 10억을 기부한다고 하는데요. 나중에 10억이 모두 채워지더라도 계속 댓글을 달고 이슈가 되면 기업 입장에서 좀 더 힘을 쓸지도 모르니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까지 71만 개의 댓글이 모였고 약 6억 5천 원이 모금 됐다고 합니다. 어서 10억을 채워버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지금 바로 댓글을 남겨보실게요.
우측 상단을 보시면 로그인이 있습니다. 중복 참여를 방지하기 위함 같은데 카카오는 아이디를 여러 개 만들 수 있어요. 지메일을 사용하면 됩니다. 시간 여유가 있는 분들은 여러 계정으로 해보셔도 좋겠습니다.
저도 이렇게 댓글을 남겼고요.
즉시 1천 원 기부 사실을 알려줍니다. 여기서 그치면 안 돼요! 좀 더 시간을 내서 공유를 한다면 더 널리 퍼질 것이고 10억 원을 빠르게 채울 것입니다. 꼭 공유해 주세요!!
댓글로 1천 원 기부하러 가기
이렇게 댓글로 기부하는 것뿐 아니라 다양한 단체에서 진행 중인 기부처도 볼 수 있습니다. 금액이 적지 않아서 100% 달성하는데 더디게 진행되고 있지만 결국엔 모두 채워질 것이라 기대합니다.
평소 응원하거나 마음에 드는 단체가 있다면 골라서 응원, 공유, 기부하기로 힘을 모을 수 있습니다. 직접 돈을 기부하는 것이 최고겠지만 그에 못지않게 응원과 공유도 매우 의미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기부를 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기회가 닿지 않거나 어디에 해야 할지 몰라서 못하고 있는 분들에게 이 소식이 닿는다면 그게 얼마나 가치 있는 활동이겠어요. 그렇죠?